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접근성 높이며 지역 관광 소비 활성화 기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관광공사,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19일 부산관광공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전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까지 관광 소비가 이어질 수 있도록 디지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2025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350만 명을 넘어섰으며, 2026년 1분기에만 100만 명을 초과했다. 이는 부산 시민 인구 약 330만 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는 해외 결제 수단 사용이 제한적인 경우가 적지 않아 외국인 관광객 소비 접근성이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관광객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결제 환경 개선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제로페이 연동 해외결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외국인 관광객이 부산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서도 불편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 확대와 관련 정보 제공을 지원한다. 부산관광공사는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거점을 중심으로 홍보와 연계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제로페이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운영 기반을 지원하게 된다.
세 기관은 관광 안내소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강화하고 결제 데이터 분석과 성과 공유 체계 구축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기관 간 협업 기반 공동사업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이 단순 결제 편의 개선을 넘어 지역 상권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 소비가 대형 상권에 집중되지 않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글로컬 상권’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 원장은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결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이 글로컬 상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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