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공공건축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시공사 관계자, 설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건축 품질 및 안전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건축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공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하자를 사전에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은 완공 이후의 외형뿐 아니라 시공 단계의 품질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현장 실무자들이 실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이 맡았다. 최 회장은 ‘부위별 누수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수직 콘크리트면 누수, 창호 주변 정밀 시공, 배관·전선 관통부 처리, 평지붕과 경사지붕 방수 기법 등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세부 공정을 설명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실제 하자 사례와 예방 방안을 함께 다뤄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기술 교육과 함께 ‘계약 심사 직무 교육’도 병행했다. 사업 예정 가격과 설계 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막고,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는 공공건축의 품질 관리가 시공 현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산 집행과 행정 절차 전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현장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누수 사례와 시공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며 “공공건축물에 대한 시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현장의 기술 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소통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공공건축물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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