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중동 지역의 분쟁 장기화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대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이 심화됨에 따라 기업의 실제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기업SOS 이동시장실’을 본격 가동했다고 4월 1일 발표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3월 31일 안산스마트허브에 위치한 섬유 염색가공 전문업체 ㈜우성염직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행보는 고유가와 고환율,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경제의 기반인 뿌리기업들이 직면한 부담을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지난 3월 18일 안산상공회의소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위기 상황을 공유했으며, 27일에는 시장 주재로 비상경제 TF를 구성해 첫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물가 안정, 민생 경제, 물류 및 기업 지원 등 주요 분야별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행정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는 원자재 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산업 구조 고도화 사업의 지속적인 지원과 공공용수 요금 감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시는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 지원과 수출·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 확보를 검토 중이며, 경기테크노파크 내 ‘중소기업 애로상담센터’를 비상 체계로 전환해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현장 방문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대외 악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의 핵심인 기업들이 경영 동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기업의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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