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당사자의 시각과 경험을 교육 현장에 직접 담아내며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와 인식 전환에 나선다. 아울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진로·직업교육 모델도 함께 제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내실 있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임기제공무원 20명을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임기제공무원을 선발하는 사례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채용은 장애인 맞춤형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를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진로·직업교육과 연계한 실질적인 취업 경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채용 분야는 ‘장애인식개선교육강사’다. 선발된 인원은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각급학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의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교육자료와 콘텐츠를 개발·관리하고, 관련 일반행정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직급은 시간선택제임기제 마급으로 9급 상당이다. 응시 대상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중증장애인이며, 1년 이상의 관련 분야 실무경력 또는 장애인식개선교육 관련 강의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4월 7일부터 4월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한다. 이후 5월 8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 22일 면접시험을 거쳐 6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채용을 계기로 맞춤형 직무개발을 통한 장애인 채용 기회를 더욱 넓히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문화를 교육 현장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 진로·직업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취업 지원 체계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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