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가정 공동관리·24시간 대응체계 유지
창원시 아동학대 신고 756건…경찰·아동보호기관 협력 강화

창원특례시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최근 1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체계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시는 12일 아동보호팀 회의실에서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2026년 1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아동학대 대응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위기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비롯해 관내 경찰서 아동학대예방경찰관(APO),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아동보호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신고 현황과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창원시에 따르면 2025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756건으로 전년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피해아동 보호와 재학대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보완과 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신고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민·관·경 합동점검과 공동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 가정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내부 사례판단회의와 사례결정위원회를 통해 보호조치와 지원 방향을 심의·결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새싹지킴이병원’ 5개소를 지정하고 의료 기반의 아동학대 대응 협력망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학대 의심 아동 발견 시 신속한 의료 조치와 사례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학대 예방 활동과 피해아동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경 창원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신고 증가에 따라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기아동 보호와 재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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