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미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 공유...국제 심포지엄 24일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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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미 성체줄기세포 연구 성과 공유...국제 심포지엄 24일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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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발표부터 10년 장기 추적 데이터까지 재생의료 최신 흐름 논의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원장 라정찬)이 세계 줄기세포 창생의학 임상연구원(원장 유명철) 창립을 기념해 ‘국제 성체줄기세포 심포지엄’을 3월 24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일본·미국의 성체줄기세포 연구와 임상 적용 현황을 공유하고,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각국 연구자들이 성체줄기세포 치료 기술의 임상 연구 결과와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특히 줄기세포 치료가 현재 의료 현장에서 어느 단계까지 도달했는지 점검하고, 향후 치료 영역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네이처셀 기술 자문역이자 2019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그레그 L. 세멘자(Gregg L. Semenza,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는다. 세멘자 교수는 허혈 질환과 치료적 혈관신생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발표하며, 사지 절단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접근 가능성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일본 연구진은 무릎 퇴행성관절염과 파킨슨 질환 분야에서 축적된 실제 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재생의료 치료 이후 10년간 경과를 추적한 결과, 인공관절 치환술 시행 비율이 크게 낮게 나타난 사례가 보고될 예정이다. 재생의료 승인 이후 실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장기간 추적해 확보한 자료로, 성체줄기세포 치료의 임상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제 의료 현장 기반 데이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파킨슨 질환 환자 사례를 중심으로 줄기세포 재생의료 적용 현황도 발표된다.

한국에서는 대한슬관절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강일 경희대 교수가 중증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조인트스템(JointStem)’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한다. 국내 임상 연구 결과와 일본에서 확보된 10년 이상 장기 추적 데이터가 함께 제시되면서 치료제 효과에 대한 근거 자료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동향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현황도 다뤄진다. 난임 분야를 포함한 새로운 치료 적응증 가능성과 글로벌 임상 연구 흐름을 정리하는 세션도 마련돼 성체줄기세포 치료 기술의 국제적 발전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세계 줄기세포 창생의학 임상연구원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 결과부터 장기 임상 데이터, 글로벌 임상 개발 동향, 규제 환경, 새로운 치료 분야까지 재생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라며 “한국·일본·미국 연구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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