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9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와 ‘2025년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열었다.
겉으로 보면 정례적인 협의 절차의 마무리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번 합의는 단순한 서명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반복돼 온 교권 침해 우려, 교원 복지와 근무 여건에 대한 요구,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필요성 등이 한 문서 안에 집약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경기교총이 36개조 44개항의 요구안을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한 뒤, 양측은 올해 1월부터 10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이어갔고, 그 결과 25개조 31개항의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 내용은 교원 인사와 임용제도 개선,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교권 보호와 전문성 신장, 교육환경 개선, 교원단체 지원 등 교직사회 전반을 아우른다.
결국 이번 조인식은 행정기관과 교원단체가 교육의 방향을 함께 조율하며, 교사가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도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총은 경기교육정책 실현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교권 회복과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총이 경기교육을 함께 이끄는 말과 마차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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