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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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용보증재단,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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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사업체 2,500개 대상 현장조사 기반 분석
평균 매출 2억1,713만원·영업이익 5,585만원
금융지원 정책 수요 71.4%로 가장 높아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 표지 /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실태와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약 8주간 인천시 소상공인 사업체 2,500개를 대상으로 태블릿 PC 기반 대면 면접조사(TAPI)를 실시해 구축한 패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창업 준비부터 경영 현황, 사업 성과, 경영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까지 소상공인의 전반적인 사업 환경을 현장조사 데이터로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조사 결과 인천 소상공인의 평균 창업 준비 기간은 11.8개월이며, 평균 창업비용은 9,492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9.8%(6,629만 원)는 본인 자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 동기로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6.5%로 가장 많았고, ‘수입이 더 많을 것 같아서’가 53.7%로 뒤를 이었다. 창업 당시 주요 어려움으로는 ‘자금 조달’(44.0%)과 ‘입지 선정’(26.1%)이 꼽혔다.

현재 영업 중인 사업체의 평균 영업 기간은 11.1년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연평균 사업 실적은 매출액 2억1,713만 원, 영업비용 1억5,604만 원, 영업이익 5,585만 원으로 집계됐다.

직업 만족도는 ‘긍정’ 응답이 44.0%, ‘부정’이 11.8%로 나타났으며, 종합적인 삶의 만족도 역시 ‘긍정’ 42.0%, ‘부정’ 10.6%로 조사됐다. 반면 업무 피로도는 ‘높음’ 응답이 44.4%로 나타나 직업 만족과 업무 부담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체감하는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동일 업종 경쟁 심화’(43.8%)와 ‘상권 쇠퇴’(43.4%)가 높게 나타났다.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금융지원’이 71.4%로 가장 높았으며 ‘세제지원’(60.2%)이 뒤를 이었다. 향후 1년 이내 폐업을 고려한다는 응답은 3.2%로 나타났다.

또한 디지털 기기와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업체는 전체의 20.4%로 조사됐다. 디지털을 활용하는 사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2억3,740만 원, 평균 영업이익은 6,464만 원으로 미활용 사업체(평균 매출액 2억1,202만 원, 평균 영업이익 5,360만 원)보다 높게 나타나 디지털 활용 여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생활백서는 소상공인의 삶과 경영 현실을 현장 데이터로 담아낸 자료”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순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백서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방향을 더욱 정교하게 설계하는 기반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인천시 소상공인 생활백서」는 총 102쪽 분량의 풀컬러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작됐으며,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인천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 ‘성장대로’ 누리집에서 PDF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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