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바우처 현실화·맞춤형 학부모 교육 확대 논의
돌봄·급식·청년정책 연계한 전주기 교육지원체계 점검

경남도가 초·중·고에서 대학, 청년 정책에 이르기까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교육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역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고 정착시키기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상남도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학교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교육 거버넌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는 도의 교육·청년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와 개선 요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아이들이 경남에서 꿈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역할을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습은 교육청의 고유 영역이지만,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성장할 환경을 만드는 일은 도의 책무”라며 교육 전 주기에 대한 지역 책임을 강조했다.
자유토론에서는 교육지원 바우처 금액의 현실화와 학부모 대상 맞춤형 교육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학년별 지원 조정과 실질적인 부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구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지원 기준과 규모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군과 협의해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추경 반영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운영 지원, 학생 정서 안정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현안도 논의됐다. 도는 제안된 의견을 유형별로 정리해 후속 조치를 마련하고, 향후 지역인재 육성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현재 돌봄센터 확대, 학교급식비 지원, 학교폭력 예방 인력 배치, 청년 아카데미 운영, 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 고도화 지원 등 학령 단계별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상시 소통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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