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아시아국가 내년 초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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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아시아국가 내년 초 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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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전망, '출구전략' 개시 저울질

 
   
  ^^^▲ 붉은 색으로 달아 오르고 있는 증시판을 바라보고 있는 한 투자자
ⓒ AP^^^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은 아시아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임에 따라 내년 초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8일(현지시각) 전망했다.

“이 지역 국가들은 기대 이상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담당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부케넌과 다른 전문가들이 말하고 “이들 국가의 모든 중앙은행들은 그들의 통화 완화조치를 종식시키고 내년부터 ‘출구전략(exit strategies)’을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국가들의 정책결정자들은 1930년대 이래 최악의 세계 경제침체로부터 벗어나려는 조짐이 있어 이자율인상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G20그룹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장들은 2조 달러 이상 규모의 경기부양책과 저금리에서 벗어나야할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중앙은행은 내년도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 같다면서 내년 3월을 기점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긴축기조로 정책을 전환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수요전망이 불확실한 한국은 특히 가계부채 때문에 민감한 편이며 경기부양책으로 쏟아 부은 약효가 올 하반기에는 약발이 약해질 것으로 보고 금리 인상이 되더라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의 준비은행은 오는 2010년 1분기부터 기준금리를 인상을 내다보고 있으며 2010년 3월까지 5.8%, 그 이후 12개월 동안의 성장률은 7.8%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마이클 부케넌은 말했다.

인도의 출구전략은 통화, 고금리, 유동성 흡수, 점진적인 경기부양책의 제거 등을 통해 긴축 기조로 전황할 것 같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경기부양책으로 1150억 달러를 투입했다. 정책결정자들은 인도의 경기부양책에 투입한 자금은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12%에 이른다.

이외에 아세안(ASEAN)의 정책 결정자들도 금리 인상에 덜 적극적이 될 것이며, 아세안 중앙은행들은 경제성장 회복이 분명해지기 이전에는 정책금리를 정상화하는데 조심스러운 접근을 할 것 같다고 골드만삭스는 내다봤다.

인도네시아 은행도 동남아시아에서는 최초로 2010년 1분기에 금리 인상이 될 것 같고 싱가포르의 통화당국도 수출 회복을 기대하며 인도네시아와 비슷한 정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는 전망했다.

싱가포르의 지난 7월 수출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8.5% 감소했으며 지난 10개월 중 가장 소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1개월 전 싱가포르는 해외 판매로 6.1%의 흑자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태국은 2010년에도 금리가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태국 내수 수요회복이 아직도 취약한 단계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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