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인쉐어스가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디지털자산 시장은 2주간의 자금 유출 흐름을 끝내고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국면으로 전환됐다. 이번 조사 기간 동안 디지털자산 시장에는 총 21억 7,500만 달러(약 3조 1,000억 원)의 자금이 새롭게 흘러들었다. 특히 이 수치는 2025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유입액으로 기록됐다. 다만 지정학적 갈등,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관세 문제, 미국 내 블록체인 정책의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 심리에는 여전히 변동성이 존재했다고 코인쉐어스는 분석했다.
지난 한 주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순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5억 5,190만 달러(약 2조 2,771억 원), 이더리움은 4억 9,600만 달러(약 7,278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공매도(숏) 상품에도 140만 달러(약 21억 원)가 집중됐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유입세가 이어졌으며, 엑스알피(리플)에는 6,950만 달러(약 1,020억 원), 솔라나에는 4,550만 달러(약 668억 원)가 각각 유입됐다. 수이와 라이트코인은 각각 570만 달러(약 84억 원)와 230만 달러(약 34억 원), 체인링크는 120만 달러(약 18억 원), 집계된 기타 자산에는 1,390만 달러(약 204억 원)가 흘러들었다.
주식 관련 디지털자산 투자상품 시장에서도 자금 유입세가 확인됐다.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블랙록 아이쉐어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로, 12억 8,100만 달러(약 1조 8,796억 원)가 유입됐다. ‘그레이스케일’과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는 각각 2억 5,700만 달러(약 3,771억 원), 2억 2,900만 달러(약 3,360억 원)의 유입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비트와이즈’와 ‘아크 21쉐어스’, ‘프로펀드 그룹’ 비트코인 관련 펀드로 각각 1억 6,100만 달러(약 2,362억 원), 4,700만 달러(약 690억 원), 3,500만 달러(약 514억 원)가 유입됐고, ‘21쉐어스’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와 기타 항목에도 각각 100만 달러(약 14억 6,730만 원), 1억 6,300만 달러(약 2,392억 원)의 유입이 나타났다. ‘볼러틸러티 쉐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는 자금 변동이 없었다.
한편, 두나무가 발표한 ‘업비트 데이터랩 위클리 리포트’에 따르면 1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가상화폐 시장과 국내 코스피 지수는 각각 3.08%, 4.67% 상승했으나, 미국 나스닥 시장은 0.92% 하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3주간 디지털자산 시장 내 자금 유입과 유출 흐름이 번갈아 나타나며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도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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