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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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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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SBS사옥

^^^ⓒ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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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2시 30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SBS새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연출 김정민 극본 김사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김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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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2세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본능이다. 하지만 현재 결혼한 많은 부부들이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 얼마 전 케이블TV의 설문조사에서 30대~40대 연령층 부부에게 불임이면 대리모, 아이를 안 갖는다, 입양 한다 중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갖는다고 다수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불임부부 140만쌍. 이제는 의학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불임여성이 겪는 스트레스는 암환자와 그 강도가 비슷하다고 한다. 특히 핏줄을 중시하는 우리나라 정서상 불임부부의 고통은 말로 형언하기 힘든 일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불임부부들은 아이를 갖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다한다. 시험관 아기, 인공수정 등등. 비용이 얼마가 들던, 몸이 얼마나 망가지던...하지만 그래도 안 될 땐 최후의 유혹을 받기도 한다. 결코 그것만은 하고 싶지 않았던 최후의 선택 대리모. 하지만 그 마지막 최후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날 예고편, 포토 타임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이수경, 정겨운, 류진, 고은미, 이시영, 김희철, 박수진을 만날 수 있었다.

^^^ⓒ 김기영 기자^^^
이수경은 '고은님' 역에 대해 "실제로 좀 어두운 역을 처음 맡아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도 작가가 워낙 짜임새 있고 감정이입이 잘 되도록 대본을 써주셔서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배부른 연기는 안 했지만 그에 따른 부담은 없다"며, "그것보다 '표현을 잘할 수 있을까',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소재를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이톤 목소리로 유명한 것에 대해 이수경은 "목소리 자체가 높고 명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역할과 맡지 않아 고민하던 끝에 한 달 전부터 창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은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계속 열심히 배워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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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은 대리모에 대해 "대리모에 대해서는 상상을 해본적이 없다"며, "고교 친구들중에 불임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 심정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그 부분은 이해가 된다"며, "우리 집도 애를 갖기 전에는 좀 힘들어서 그런 심정은 이해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하지만 대리모를 통해 애를 갖고 싶은 것은 겪어본 사람이 없어서 받아들이는게 연기의 숙제다"며, "입양을 하면 했지 대리모는 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경, 정겨운 등과 일하는 것에 대해 류진은 "젊은 혈기를 받아서 너무 좋다"며, "결혼하고 두살 아들이 있는데 드라마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빠가 드라마 나오는걸 처음 보는데 드라마에 엄마도 따로 있고 다른 여자도 있고 아기까지 태어나 약간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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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은 '백강호' 역에 대해 “밝고 에너지가 넘치는 캐릭터다"며,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 중 가장 빈틈없고 완벽한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정했다"며, "선택을 잘한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인가 바꿔보고자 머리도 파격적으로 바꾸고 처음으로 귀를 뚫어봤다”며, “굉장히 낙천적인 캐릭터라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극중 형의 대리모와 관련한 파격적인 전개에 대해 정겨운은 “나는 계속 막장만 해온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용납할 수 없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제목이 ‘천만번 사랑해’인데 백번 넘게 사랑할 수만 있다면 그거 또한 대단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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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홍연희' 역에 대해 “평범하지만 착하고 예쁜 캐릭터다"며, "회사 사장의 아들인 세훈(류진 분)을 사랑하게 되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캐스팅 이후 파격적인 불륜이다 라고 이슈를 모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다”며, “올바른 선택은 아니지만 예쁘다 순수하다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불륜이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보는 분들이 불륜이 아니라고 착각할 정도로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연인 전진의 반응에 대해 이시영은 "전진의 반응에 대해 할 이야기는 많지만 이 자리에서 언급할 것은 아니다"며, "따로 시간을 내 다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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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미는 '이선영' 역에 대해 “가정과 사랑하는 남편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캐릭터다”며, “악역 이미지를 벗고 싶었는데 이번에 불쌍한 여자의 최고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 나라면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했을 것이다”며, “남편의 외도도 이혼해야 하지만 이해하는 부분도 있어 넘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그러나 시어머니가 정말 이휘향 선생님 같은 캐릭터라면 당장 이혼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의 출연에 대해 고은미는 “사실 그동안 컴백할 기회가 있었지만 두 작품이나 엎어져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드리게 됐다”며, “이렇게 연기 변신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으려고 그랬나 생각이 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 주변 가족 중 자연 불임이 있어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점을 연기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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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연기를 못하면 가수라서 용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자존심이 상한다”며, “가수로서는 어느 정도의 위치로 자리를 잡았는데 연기를 할 때 박수갈채를 받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어야지 못한다는 말을 들으면 망신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나 뿐만이 아니라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다 열의를 갖고 하는 것 같다”며, “오히려 가수라서 창피 안 당하고 왜 캐스팅됐는지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대본을 달달 외우게 된다"고 털어놨다.

또한, "SBS ‘미남이시네요’ 나오는 이홍기나 MBC ‘맨땅에 헤딩’ 나오는 유노윤호도 마찬가지다”며, “진정성 있는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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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은 “가수라는 선입견 때문에 사람들이 캐릭터가 아닌 슈가 수진으로만 봐줘서 서운했다”며, “다행히 요즘은 가수들이 연기에 많이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난 슈가가 해체한 만큼 더 이상 돌아갈 친정이 없다"며, "난 연기자라 더 책임감이 생긴다”고 털어놨다.

'오난정' 역에 대해 박수진은 "철딱서니 없는 인물이다"며, "밝고 신나는 캐릭터 맡아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서, "원래 성격이 더 밝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런데 슈가 때 만들어진 것이 여성스럽고 조용한 이미지라 그런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에 밝고 시원한 캐릭터를 할수 있어서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주말극장 <천만번 사랑해>는 오는 29일 밤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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