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최대 160억·리모델링 60억 지원, 설계·공사비 전액 부담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 생활기반시설로 환원하는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총 640억 원 규모로 사업을 편성하고,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공공개발 이익 일부를 적립해 조성한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하는 첫 환원사업이다. 도민환원기금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1,505억 원이 조성됐으며, 공공의 개발이익을 다시 도민 생활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내년 1월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 필요 시설 수요를 파악한 뒤, 이를 바탕으로 시군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후 3월 중 오디션 방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축의 경우 최대 160억 원, 리모델링은 최대 60억 원까지 설계비와 건설비 전액이 지원된다. 다만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사업비와 부지 확보 비용은 해당 시군이 부담해야 한다.
총 사업 예산 640억 원 가운데 40억 원은 내년도 설계 및 감리비로 우선 반영됐다. 사업 명칭은 도민 공모를 통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경기 생활에 쏙, 도민 품으로 쏙’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체육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도는 앞서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고 공모 절차와 평가 계획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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