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쌀밥 지키는 것이 식량안보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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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쌀밥 지키는 것이 식량안보 지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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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아침식사·쌀 소비 감소 경고 “농업 기반 붕괴는 국가 문제”
 서광범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경기도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의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침식사와 쌀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쌀 소비 감소가 농업 기반과 식량안보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밥을 거르는 사회는 건강도, 힘도 약해질 수밖에 없다”며 “아침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이어 쌀밥이 탄수화물이라는 이유로 다이어트의 적으로 오해받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문제는 탄수화물 자체가 아니라 설탕과 가공식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0년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약 130kg이었던 반면 현재는 50kg대로 급감했다는 점을 들며 “우리가 밥을 대하는 태도와 소비 구조가 크게 바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쌀 소비가 줄면 농업인은 생산을 포기하고, 논은 다른 용도로 전환된다”며 “한 번 무너진 농업 기반은 되돌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조선시대 세종실록에 등장하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을 인용해 “먹는 문제는 국가가 가장 먼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식량 문제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학교급식의 경기미 사용 확대 정책에 대해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식량안보와 농업을 지키는 투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의 지역 쌀 우선 사용과 아동 대상 쌀 교육 확대 등 쌀 소비 인식 전환 정책을 경기도가 선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여주쌀이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농산물 브랜드 1위와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쌀이라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서 의원은 “밥을 지키는 것이 농업을 지키는 일이며, 농업을 지키는 것이 곧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며 “쌀밥과 농업, 그리고 여주쌀을 비롯한 경기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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