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태우지 않고 살리는 농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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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태우지 않고 살리는 농업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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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농가 참여…불법 소각 예방과 지력 증진 성과
상·하반기 파쇄 지원으로 산불 위험 요인 제거
미세먼지·병해충 저감 효과까지 확인
2026년에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지속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양산시청/사진 김국진기자

불법 소각 대신 파쇄를 선택한 농가들의 참여가 한 해 농촌 환경을 바꿨다. 양산시는 산불 예방과 농경지 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잔가지와 고춧대, 들깻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파쇄 처리해 소각을 줄이고,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낮추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시행됐으며, 신청·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파쇄를 지원했다.

지원 결과, 상반기 111농가 29.7ha, 하반기 40농가 5.5ha 등 총 151농가 35.2ha 면적의 영농부산물이 파쇄 처리돼 산불 위험 요인을 크게 줄였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에 환원돼 지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양산시는 영농부산물 파쇄가 불법 소각 예방은 물론, 병해충과 미세먼지 저감, 작물 생산성 향상까지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농업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산불 예방과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26년 상반기에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이어가 농촌 환경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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