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노력도 만점으로 기초시의회 평균 상회
반부패 제도화 성과 수치로 확인
상시 청렴 체계 구축으로 신뢰 의회 자리매김

지방의회 청렴 수준을 가늠하는 전국 단위 평가에서 김해 지역 의정의 신뢰도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청렴을 의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삼아온 노력이 3년 연속 우수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해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초시의회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곳은 없었다.
이번 평가에서 청렴노력도 부문 1등급, 청렴체감도 부문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2등급을 기록했다. 종합 점수는 79.4점으로, 기초시의회 평균 점수인 73.4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과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 유발요인 개선 등 모든 세부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기초시의회 평균 점수인 87.2점을 상회하는 결과로, 체계적인 청렴 정책 추진 성과가 수치로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2023년 처음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하며 청렴 우수 의회로 자리 잡았다.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상시적인 의정 운영 원칙으로 청렴을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추진단을 중심으로 제도 개선과 실천 과제를 지속해 온 점이 주효했다.
청렴캠페인과 청렴서약식, 청렴 클러스터 참여, 의원 간 청렴 간담회 운영, 부패 취약요인 상시 점검,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등 15개 세부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해 왔다.
의회 안선환 의장은 “이번 평가는 결과보다도 청렴을 어떻게 제도화하고 실천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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