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전직 시·도 교총 회장들로 구성된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권 회복과 교원 처우 개선을 비롯한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총 측에서 강주호 회장, 김동석 한국교육신문사장, 문권국 사무총장, 조성철 조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에서는 조금세 전국연합회장(전 부산교총회장)을 비롯해 문광언 서울회장, 이광희 대구회장, 안광헌 인천회장, 장병문 경기회장, 김승태 충남회장, 김동극 경북회장, 김동수 강원회장, 허기채 전북회장, 윤병태 대전회장, 이학문 감사, 우청석 사무총장 등 전국 각지의 교육계 원로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양 단체는 최근 교육 현장을 둘러싼 어려운 현실에 공감하며 ▲교원 처우 개선 및 행정·비수업 업무 경감 ▲교권 침해 사건 발생 시 공동 대응 및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교원 법정 정원수 확보와 표준수업시수 정착 ▲고교학점제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 ▲사학의 자율성 확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삭감 및 타 용도 전환 반대 ▲한국교총 활동 홍보 방안 강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근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르며 교사들의 사기 저하와 교육 현장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교원의 과도한 행정업무로 인해 교육 본연의 역할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업무 경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도 공감했다.
강주호 한국교총 회장은 “교육 현장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과 통찰을 갖춘 교육계 원로들의 조언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권 회복과 교육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은 “교원의 사기 저하와 각종 교권 침해 속에서도 교육 현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강주호 회장과 한국교총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격려의 뜻을 전한다”며 “전국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계 원로들이 힘을 모아 한국교총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단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의견 교류와 자문 체계를 강화하고, 주요 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교총과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은 앞으로도 교원의 권익 신장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