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단자/ 조성연^^^ | ||
사마리아 여인을 돌로 치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의 죄에 대해서, 그 누구도 단죄하지 못한다.
하지만 남을 먼저 생각하지 못하는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있다.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자기 탓은 아니라고 한다.
하나님의 실체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도,
마귀를 믿으려고 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늘 존재한다.
따라서 신이 인간을 죽이려고 하면 아주 간단하다.
온 우주가 무장할 필요도 없다.
한줄기의 증기, 한 방울의 물로도 넉넉히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사람들은 이것을 알기 때문에 우주가 자기보다 우세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나님 역시 그러한 성질의 것이다.
우주가 있다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을 증명하는 일이 삶속에서 수없이 일어난다.
하나님을 믿는 것도 그러한 맥락이다.
인간은 무한과 무의 중간 지대에 존재한다.
위대하면서도 비참한 모순적 존재로 이성이 늘 부족하다.
따라서 '인간의 무력한 이성'을 믿지 말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김 목사의 가설은 비유적이어서 설득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완벽하게 밝힐 수 있을지에 대해서 늘 고심하지만 한계상황을 극복하지 못한다.
인간의 원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그 누구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 심판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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