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대변인은 비공개 간담회에서 나온 얘기를 자세히 소개했다.
한 참석자가 ‘수뢰혐의로 조사를 받던 피의자 신분이었는데 자살하고 나자 영웅이 되었더라.’라는 말을 했다고 전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노사모도 북핵에는 반대해야 한다.’는 말에 ‘옳소.’하며 박수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보기 드물게 친절한(?) 브리핑이나 단순한 발언소개라고 보기 어렵다.
오히려 참석자의 발언을 통해 ‘청와대의 의중’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정치보복 수사로 전직대통령을 죽음을 내몰고도 반성은커녕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것인가.
국민장을 치르고 대통령이 직접 영결식에 참석했던 것이 모두 국민 기만이라는 말인가.
입만 열면 거짓해명, 협박 브리핑으로 국민 눈 밖에 난 이동관 대변인이다.
이동관 대변인의 어제 브리핑은 가장 못 된 브리핑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2009년 6월 2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 현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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