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고 말한데 이어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운하가 필요하다는 제 믿음에는 지금도 변화가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역시나 대운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소위 4대강 사업은 곳곳에서 대운하 사업으로 의심받고 있다.
보의 높이, 개수, 준설 깊이 등이 그렇다.
이명박 대통령 말대로 임기 내에 대운하를 추진하지 않더라도 기초 작업을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다분하다.
대통령은 대운하사업에 대해 전제 없이 한마디만 하면 된다.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이다.
전제가 꼭 필요하다면 “대운하 사업을 ‘절대’ 하지 않겠다”뿐이다.
2009년 6월 29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 두 영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