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오늘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삼성측에) 개성으로 들어오도록 지금 제안을 해놓고 있다"며 "1천200여개 중소기업들이 개성공단 에 들어오겠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측의 싼 노동력 등 여러가지 여건이 갖춰졌을 경우 기업들이 가만히 있 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현대아산이 앞장서서 수익성있는 조건을 갖춤으로써 이 사업을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측의 요구로 일시 중단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는 "북한도 정몽헌 회장의 사망에 대해 충격적이었을 것"이라며 "애도차원 이외에 다른 이유로 보지는 않고 있고 금방 재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이 투신자살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에 대해 김 사장은 "남북사업 이라는 것이 일반사업보다는 무척 어려움이 따랐다"며 "국내외 여러분들께 자신의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위한 그런 표시의 하나였나 추정해 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원인이 됐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대북사업과 관련) 여러가 지 비판도 많이 받고, 특검도 받고 그런 과정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150억원 이외의 비자금 조성, 정 회장 동창인 박기수씨의 현대 비자 금 관련성, 정 회장의 대국민성명서준비 등 정 회장 사망 이후 잇따라 불거진 갖가 지 소문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 사장은 이날 오후 금강산에서 열리는 정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유가 족과 친지, 현대그룹 임직원 등 380여명과 함께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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