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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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신도시 선도지구 특별정비계획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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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선도지구 9,174세대 대상 재정비 추진…전문가 자문단 구성해 행정 지원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고양시청 전경/고양시

고양특례시는 일산신도시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한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행정 지원과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활성화를 위해 4개 선도지구를 선정했으며, 총 9,174세대를 대상으로 재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선도지구는 공모 방식으로 선정됐으며 백송마을 1·2·3·5단지(2,732세대), 후곡마을 3·4·10·15단지(2,564세대), 강촌마을 3·5·7·8단지(3,616세대) 아파트 단지와 정발마을 2·3단지(262세대) 연립주택 단지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월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안’을 발표해 선도지구의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선도지구에서는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방식을 결정하고 주민대표단 구성과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준비 등 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백송마을은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해 도시계획업체로 경호ENC를 선정했으며, 주민설명회와 주민투표를 거쳐 조합 방식으로 사업 추진 방식을 결정하고 현재 정비계획 초안 마련을 진행 중이다.

일산역 역세권과 인접한 후곡마을은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시에 예비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한 KTS엔지니어링을 도시계획업체로 선정하고 주민대표단 구성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인근에 위치한 강촌마을은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대표단을 구성하고 신탁 방식으로 사업 방식을 확정했다. 최근 한국토지신탁을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하고 특별정비계획 초안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연립주택 유형인 정발마을 2·3단지는 주민 의견을 모아 공공 시행 방식을 선택했으며,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공사업 시행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선도지구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계획, 건축, 교통,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정비계획 자문단’을 운영한다. 자문단은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은 선도지구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초안을 사전 검토하고 보완해 이후 특별정비구역 지정 입안 등 행정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사전 검토 체계를 통해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획 변경 요인을 줄이고 사업 추진 기간을 단축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의 행정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는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 재건축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다”며 “선도지구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이어가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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