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기업 “현대 전쟁의 게임 체인저”

이스라엘 국방부와 군사 회사 라파엘은 17일(현지시간) 레이저 광선으로 미사일과 무인기를 쏘아내는 대공 방위 시스템 “아이언 빔”(IRON BEAM)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세계 최초로 레이저 요격 시스템이 운용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까지 실전 운용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현대 전쟁에서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스라엘은 단거리 미사일에 대응하는 대공 방위 시스템 “아이언 돔”(IRON DOME) 등 3층 구조로 예멘 등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해 왔다. 돔의 탄약이 1발 약 5만 셰켈(약 2084만 원)으로 고액인데 반해 레이저는 전기세의 5셰켈(약 2,000원) 정도로 저렴하다.
‘아이언 돔’에서는 미사일의 궤도를 계산해 상공에서 쏘아 떨어뜨리기 때문에, 미사일의 파편이 주택가에 떨어지고 피해가 나오는 일이 있었다. 레이저 시스템인 ‘아이언 빔’으로는 미사일의 발사 직후 요격이 가능해진다.

라파엘의 개발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선 추적용의 약한 광선을 미사일에 맞춘다. 표적에 맞춰 반사해 온 광선을 순간적으로 파악하고, 그 광선을 거울로 증폭하여 강철을 굽힐 정도로 강력한 광선을 만든 뒤 두 번째 조사를 하고 미사일을 파괴하는 구조다. 레이저로의 요격은 1960년대부터 미국과 옛 소련에서 개발이 진행되어 왔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라파엘의 과학자가 몇 년 전 두 번 조사하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발견했다고 한다.
레이저는 비나 모래 흐린 날에 사용하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당분간 돔 등과 병용해 운용할 방침이다. 이스라엘 카츠 (Israel Katz)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레이저 요격 능력 실전화의 첫 국가”라며 “우리의 방위체제에서 역사적인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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