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감독원이 포스코, 삼성 등 자산 규모가 5조 원 이상인 18개 그룹을 대상으로 지난해 결합 및 연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포스코가 부채 비율이 64.8%로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대기업 평균 273.3%보다 4배 이상 낮은 수준이다.
포스코는 또 자기자본 비율에서도 국내 대기업 평균 26.8%보다 월등히 높은 60.7%를 기록, 재무 구조의 건전성 및 안정성 측면에서 국내 최고 기업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부채 비율에 있어서는 포스코에 이어 한전(98.3%), 롯데(103.9%), 케이티(202%), 효성(208.4%) 순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기자본 비율에서도 포스코에 이어 한전(50.4%), 롯데(49%), 케이티(33.1%), 효성(3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재무 구조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1973년 조업 이래 지속적인 대외 경쟁력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단 한 차례의 적자도 없는 흑자 경영의 전통을 이어 옴으로써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해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1973년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이 8.9%로 같은 기간 국내 제조업 평균 4.3%를 크게 뛰어넘는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 투자비의 대부분을 장기 저리의 외화 차입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체 자금으로 조달하는 동시에 부채 비율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감으로써 현재 국내 최고 수준의 높은 자기자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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