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이 크고 씨가 많이 달리는 대풍콩 ⓒ 농촌진흥청^^^ | ||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콩은 두부, 장류 및 콩나물 등 전통가공식품의 주원료로 이용되어 왔으며, 식용콩의 6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국제가격의 급등과 공급부족에 대비한 안정적인 국내 생산량 확보가 시급하다.
기존 품종을 초다수성인 대풍콩으로 교체할 경우 49%의 수량성 증가와 함께 약 73%의 농가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콩 자급율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육성된 대풍콩은 재배단지에서 농가평균 수량이 단보(10a)당 202~339㎏(평균 260㎏)으로 전국의 콩 농가평균 최대수량 174㎏보다 16~95% 많이 생산되며, 최근에는 대풍콩을 개량한 남풍(297㎏/10a)과 대망2호(314㎏/10a)도 개발했다.
이러한 초다수 콩 품종들은 종자의 배꼽부분에 연한 갈색이 나타나거나, 껍질에 푸른 색소가 남아있는 등 외관상의 결함으로 상품성이 떨어져 농민들이 재배하기를 회피하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초다수 콩 품종의 외관상의 문제는 두부제조 등 가공을 거치면 없어지며, 연간 식용 콩 사용량의 70% 이상이 가공을 거쳐 이용되는 소비특성상 생산자가 직접 가공하거나 생산과 가공을 연계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김현태 박사는 “지난해 품종별 지역특산 단지화와 가공업체와의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지자체의 브랜드 개발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는 산발적인 사업을 통합 생산과 가공, 도시와 농촌의 연계를 통한 안정적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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