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특색 담긴 고유서체 ‘하늘내린 인제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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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특색 담긴 고유서체 ‘하늘내린 인제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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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의 정체성이 담긴 고유서체 ‘하늘내린 인제체’가 공개된다.

인제군은 6월 11일 인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하늘내린 인제체’를 공개하고 무료 배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역에서 통합적이고 일관된 시각 언어를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12월 서체 개발에 본격 착수했고 지난달 인제만의 특색이 담긴 ‘하늘내린 인제체’ 개발을 마쳤다.

군이 개발한 ‘하늘내린 인제체’는 한글, 숫자, 영문을 포함해 총 11,172자로 구성됐고, 한국미를 살린 붓글씨의 질감과 인제의 유려한 자연을 형상화한 힘 있는 필체를 특징으로 한다.

서체의 기본구상을 맡은 캘리그라퍼 김소영 작가는 청정 인제의 물결과 바람결, 산맥의 부드러운 능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서에 착안해 ‘자연이 새긴 서체’를 형상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손으로 직접 쓴 붓결의 질감과 먹의 깊이, 선의 흐름으로 한 획, 한 글자마다 인제만의 특색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서체는 인제군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디지털 환경 속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OTF(Open Type Font) TTF 폰트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가치와 정체성뿐만 아니라 유행에 구애받지 않는 지속성,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사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하늘내린 인제가 이제 글씨로 흐르고 마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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