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GM, 9주 안에 대부분공장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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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9주 안에 대부분공장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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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설 속 재고증가, 판매부진으로...

 
   
  ▲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제너
ⓒ AP
 
 

미국 최대의 기업이자 미국 자동차 산업의 상징인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Corp.)는 22일(현지시각) 판매 부진, 늘어나는 재고물량 등으로 올 여름쯤에 미국 내 대부분의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악의 사태인 회사의 파산 문제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GM은 지독한 판매부진에 직면해 대부분의 공장을 일단 일시적이나마 대부분의 공장 문을 닫을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일시적 폐쇄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으나 모델 변경이 이뤄질 때인 오는 7월부터 폐쇄 작업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전했다.

크리스 리(Chris Lee)GM 대변인은 아직 노동조합에 폐쇄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폐쇄 공장 및 일정에 대해서는 더 이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러한 일시 폐쇄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은 오는 5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폐쇄 공장의 수는 아직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소문대로 GM의 대부분의 공장이 폐쇄될 경우 GM에 납품을 하는 하청 부품업체들에게는 재앙이 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다. 폐쇄 기간 동안 납품업체들은 부품을 납품이 불가능해 자금난에 봉착하게 된다.

GM은 현재 정부의 구제금융 134억 달러로 연명하고 있는 실정으로 오는 7월1일까지 부채 감축, 노동자 임금 삭감 및 관련 비용 절감 등 개혁적 자구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GM최고경영자(CEO)는 “만일 자구책 마감일을 지키지 못할 경우, GM은 파산 보호신청 (Chapter 11 bankruptcy protection)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에 대해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폐쇄조치가 GM의 자구책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서 언급을 회피했다.

GM은 현재 280억 달러 규모의 무보증사채(unsecured bond debt)의 부채가 있으며, 이 부채를 줄이라는 정부의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GM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 1분기에 49%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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