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허준혁의원은(한나라당·서초3)은 교통난해소와 대기오염감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참여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구-서초-강남-종로-송파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구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월31일 기준으로 서울시내의 대상차량 241만1757대 중 35.1%에 해당하는 84만6345대의 차량이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구는 15.3%(5만8300대 중 8903대)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았고, 서초구 18.5%(14만4223대 중 2만6634대), 강남구 18.8%(22만5764대 중 4만2397대), 종로구 19.6%(6만8058대 중 1만3357대), 송파구 23.3%(16만4861대 중 3만8448대)의 순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5개구가 서울시전체 개인차량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반면 중랑구는 7만658대중 5만2255대가 등록해 69.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도봉구(54.2%), 동대문구(51.5%), 동작구(49.0%), 서대문구(48.6%)가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위반차량은 5만2703대로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16.06%에 달했다. 이중 1회 위반은 3만5985대, 2회 위반은 8823대이며, 3회 위반으로 삼진아웃당한 차량은 7895대로 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의원은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와 낮은 구의 참여율 차이가 현저하다”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부자구의 참여도가 저조한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승용차요일제 100만대 참여시 연간 연료비 464억원의 절감효과와 연간 통행시간비용 6113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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