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을 하는 이유, 어디선가 성공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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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을 하는 이유, 어디선가 성공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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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지난 4일 우리나라 총인구의 64,1%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발표

우리나라 국민 10명중 7명 가까이가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해서 놀라게 한다. 지난 4일 정통부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전체 국민의 64,1%이고 지난해보다 4,7%가 늘어났다는 발표를 했다. 이 수치로 보면 우리는 정말로 대단한 수준에 와있다.

중년층의 사용률이 늘고, 여성들이 빠른 속도로 근접해 오고 있으며, 평균 일주일에 12시간을 사용한다. 이메일도 84,6%가 가지고 있고, 인터넷 쇼핑을 23,9%가 유로 콘텐츠로 사용하고 있다.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하는 이용률이다.

이용동기는 재미로 시작한 것이 18%로 가장 많고, 학교과제와 업무처리가 그 다음이다. 자료와 정보검색에 71.6%, 전자우편에 54.9%, 게임에 50%순이다. 우리나라가 종전까지 인터넷을 많이 이용하는 것이 게임, 섹스, 채팅 때문이라고 하였던 것을 뒤집는 것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이용에 대한 부조리도 만만치 않다. 지난 7월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발표한 <해킹 바이러스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중에 해킹 피해는 1만6,055건으로 작년 상반기 5,530건보다 벌써 3배가 늘어났지만, 년 말까지는 그 피해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시간과 돈을 안들이고 손쉽게 구하려고 시작한 것이 해킹(hacking)이다. 정보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 인증되지 않은 채로 사용하는 행위를 말하고, 해커란 무단으로 컴퓨터상의 주요내용과 세부적인 사항에 그들의 능력을 밝히는 방법으로 탐구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다.

해킹은 우리나라가 인터넷을 많이 사용해서 어쩔 수 없이 피해가 늘러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급속하게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개인 이용자들이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과 보안을 고려하지 않으며 사용하고, 보안시스템 설치에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다.

우리나라의 남사고는 이미 400년 전에 암호에 대해 예고했었다.

해킹의 기원은 여러 가지로 분분하지만, 초기 해킹은 푸리킹(phreaking)이라는데 그 의견을 같이하는데, 그 발단은 전화체제를 혼란시켜서 무료로 사용하는데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해킹을 막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암호를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다.

암호는 고대 이집트 그리고 로마, 중국 등에서 전쟁에 관련된 중요정보 등을 보호하기 위하여서 오래 전부터 사용되기 시작했다. 기원전 450년경에 그리스에서는 로마의 황제 시저가 자신의 암살 음모를 가족에게 알리기 위하여 암호를 사용했다.

노예의 머리를 깎은 후에 머리 위에 통신문을 적고, 머리를 길은 다음에 노예를 목적지에 보내는 방식까지 등장했었고, 스키테일(scytale)이라는 나무 봉을 사용하기도 했었지만. 이런 방법은 암호라기보다는 다른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스테가노그라피(steganography)라는 말은 통신문을 감춘다는 뜻이다. 원문내의 단어나 문자를 적당히 배열함으로써 실제 메세지를 나타내는 방식이고, 원문의 문자에 연필 등으로 덧써서 햇빛을 적당한 각도로 비추어야 알 수가 있는 것도 있었다.

또한 보이지 않는 잉크로 쓰거나, 작은 구멍에 원문을 넣는 핀 구멍 같은 방식이 고대에 사용되었다. 근대의 암호의 토대를 만든 것은 C.E사논으로 '통신의 수학적 이론'이라는 논문에서 그 토대를 만들었다고 보고 있다.

그 후에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실용화되어 발전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니그마는 2차 대전 중 독일에서 사용한 암호와 체계다. '수수께끼'라는 뜻으로 1923년 독일의 엔지니어 셀비우스가 만든 것으로, 독일군의 지령문은 모두 이것으로 되어 있었다.

여첩보원 마타하리는 악보를 암호로 만들어서 사용하였다. 이것이 대표적인 차환암호로 일정한 형태의 음표에 알파벳 하나씩을 대응시킨 것이다. 얼른 보기에는 악보로 보이지만 실제로 연주하면 전혀 음악으로 연주되지 않는 악보인 것이다.

현대 암호는 1976년 스탠포드 대학의 디피와 헬먼이 그들이 쓴 논문에서 공개키와 암호 방식의 개념을 발표한 후로부터 시작된다. 이 방식은 평문을 암호화하여 송신하려고 할 때 평문을 암호화해서 보내면, 수신자는 자신의 복호화 키로 수신된 암호문을 알아내는 방식이다.

이것이 실용화되면서 RSA 암호방식이란 것이 되었고, IBM에서 64비트 블록 알고리즘인 DES를 만들어서 공개키 암호 RSA와 더불어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되어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암호를 이미 400년 전에 에고한 사람이 있어서 놀라게 된다.

1575년에 동서분당을 예언 한 것으로 유명한 남사고는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한 예언참서로 <남사고비결>을 남겼는데 그 책에 "얼굴을 맞대지 않고 말이 통하고, 세계 각 국어가 소통한다. 철사 줄로 천리 밖에서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들려 온다."는 등의 말로 암호와 관련한 것을 미리 예언하였다.

신분을 확인하는 수단이 얼굴에서 암호로 바뀌어 가고 있는 세상이다. 그에 따라 암호 분석이 매우 중요한 세상이 되었고 이러한 암호의 해독을 매직(magic)이라고 불러지게 되었다. 암호분석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작성자가 정한 원칙이나 기준을 알지 못하면 그 내용을 파악하기가 힘들다.

해킹을 하는 이유, 어디선가 성공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세계의 전설적인 해커는 아무래도 케빈 미트닉을 손꼽는다. 그는 콘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15년간 세계 최대기업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5년 이상이나 투옥되었던 인물이다. 그는 바이러스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1만3000개 자동응답기를 다운시켰었다.

지금은 성숙한 기술전문가로 변신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의 경력 때문에 의심의 받고 있어서 신용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속임의 기술>이라는 책을 썼는가 하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많은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믿지 못하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라며 은행강도에게 돈을 맡길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 것으로 그를 믿지 못할 사람으로 말한다. 그 만큼 해커 범죄를 크게 보는 이유는 철면피한 범죄이고,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다시 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가 1994년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노벨의 제품이었던 '넷웨이'의 비밀 코드를 복사해간 것도 마치 007영화 같은 수법으로 해서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하지만 그 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보안 전문가 시모무라의 컴퓨터를 해킹했다가 덜미가 잡혀서 체포되기도 했다.

그에게 해킹 하는 이유를 물었는데, '어디선가 성공하고 싶은 욕망 때문에 그런 일을 저지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어디를 가든지 서류가방을 들고 다니며,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신용을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도 경찰들은 그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큰 해킹 사건이 있었다. 2000년 초에 k대 학생이 백오리피스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전산망에 침입하여서 무단으로 자료를 훔쳐냈었다. 그렇게 훔친 정보를 자기의 홈페이지에 올려놓고 자랑을 하다가 결국은 덜미가 잡혔다.

아무튼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국가라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앞으로 파생되는 컴퓨터의 역기능 문제에 대해 국가적 차원뿐만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어떻게 잘 이용하느냐가 문제로 보인다. 개인들이 정보도난을 막기 위한 각고의 노력도 필요한 때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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