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오늘 오전 여의도 MBC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PD수첩 관련자료 압수수색과 PD수첩 관련자 5명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다 1시간 만에 돌아갔다.
우리는 MBC PD수첩 방송 내용이 다소 과장되었으며, 방송제작상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한다. 그 부분에 대한 MBC 사장의 사과도 있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사건이 명예훼손사건이라는 점이다.
검찰은 통상의 명예훼손사건과 같은 정도의 절차와 방법에 따라 수사를 하면 된다.
지나친 과잉수사는 자칫 본질을 흐릴 수도 있다. 언론사에 대한 압수수색과 관련자 체포라는 극한방법까지 동원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이다
언론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고 존중해 주고자 하는 의지를 검찰은 보여줘야 한다.
언론이 치외법권이어서가 아니라, 자칫하면 언론탄압으로 비쳐질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에 침해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MBC도 순수한 제작의도를 충분히,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MBC의 명예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다. 떳떳하다면 제출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
영장이 집행되기 전에 관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하는 것이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의 정도를 걷는 길일 것이다.
우리는 언론없는 권력은 결코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책임있는 언론의 참다운 모습도 보고 싶다.
2009. 4. 8.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 선 영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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