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에 연간 1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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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에 연간 1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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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 학생 2명 이상 가구 대상…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한 복지 사업
- 교복·기저귀 등 신변처리 물품부터 진로 체험비까지 폭넓은 지원
사진 =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장애 학생이 2명 이상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연간 150만 원의 교육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다자녀 장애 학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사회 적응력 향상과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북교육청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특색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한 가정 내에 공·사립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전공과에 재학 중인 장애 학생이 2명 이상인 가구다.

지원금은 학생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춰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주요 항목으로는 ▲교복 및 체육복 구입 ▲진로·문화 체험비 ▲대회 참가비 및 시험 응시료 ▲이·미용 및 목욕 서비스 이용 ▲방역 물품 및 기저귀 등 신변처리 관련 물품 구매 등이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학부모가 물품을 먼저 구매한 후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학교에 제출하면 항목 검토를 거쳐 예산이 집행되는 형태다. 만약 가정에서 직접 구매가 어렵거나 이 방식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학교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해 지원하는 맞춤형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 학생이 두 명 이상인 가정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며, 이번 지원이 해당 가정에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 모두가 소외됨 없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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