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점심 추어탕일까? 뼈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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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점심 추어탕일까? 뼈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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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용현5동 경로당 어르신들 따

장기간 계속되는 경제침체에도 지역의 어르신을 초청하여 점심을 대접하는 이웃이 있다. 설악 추어탕 대표 이 영린(용현5동627-15)씨는 신창아파트 경로당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추어탕을 벌써 몇 년째 점심으로 대접하고 있다.

계절의 변화로 어김없이 찾아온 봄이지만 아직도 한기가 가시지 않고 경기침체가 회복되지 않아 어깨가 오그라드는 오싹한 분위기지만 뜨끈한 아랫목 같은 방에 따뜻한 추어탕으로 어르신들은 마음까지 훈훈하다며 원기가 용솟음친다고 즐거워한다.

원조 설악 추어탕 이 대표는 관내 16개 경로당 어르신(총609명)들을 매월 2회 경로당 별로 20-30명씩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차량봉사를 자원하고 나선 이 귀석(어린이집이사장)씨의 도움까지 합하여 관내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봉사 릴레이는 또다른 점심대접 자원봉사를 동참하게 하여 매월 1회 뼈다귀 해장국을 대접하는 이 재석(일품당대표)씨를 동참하게 하였다.

이 봉사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이어오다 잠간 끊기기도 했지만, 다시 부활하게 되었고 용현5동 전용관 동장은 살아있는 '경로효친'사상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현5동 주민생활지원 팀장(신상일)은 봉사자들이 알려지기를 꺼려한다며, 조심스럽게 이런 이웃 사랑이 지속적 연계 사업으로 동에서도 봉사자 추가 발굴을 통하여 더 많은 지역 자원 연계사업에 봉사자가 많이 동참 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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