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보호공단 춘천지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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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보호공단 춘천지부,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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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전시회, 작은음악회, 자료집

2009. 3. 3. 20:00 춘천지부(지부장 윤용민) 에서는 우리공단과 강원대학교가 2008년 7월 15일 『인문학 통합 실천 프로젝트』개발․연구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2008년 12월 9일 1강을 시작으로 주 1회 총 12강, 연인원 180여명이 참석 실시된 인문학 교육이 그 결실을 맺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국철학계의 석학인 이광래 강원대 철학과 교수, 김선희 연구교수 등을 중심으로 총 9명의 강사진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갱생보호공단 춘천지부에서 실시중인 숙식제공, 직업훈련 등 다양한 보호사업과 더불어 출소자 재사회화교육의 측면에서 핵심적인 업무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3개월 과정으로 실시된 프로젝트 과정에서 출소자 본인들이 직접 작성․제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다른 동료들의 작품들도 감상하며 나름의 강평을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참석 교수와 수료생 등이 참여하는 바이올린 연주, 기타연주 등의 작은 음악회가 열려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강사진들이 직접 저술한 서적들을 선물해 주어 더없이 기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한 출소자가(살인 등 전과 3범) 동료들의 작품과 더불어 자신의 글까지 실린 결과 자료집을 살펴본 후 “성장 과정에서 정상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여 인문이라는 표현조차 낯설기만 하였지만 한 시간, 두 시간 교육을 거듭할 수록 인생을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 이름 석자가 활자화된 감격스러운 순간이다”는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한편, 윤용민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 사회적인 생존에 대한 본능적 욕구만이 팽배해 있던 우리 대상자들에게 인생에서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도록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하여 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깊은 관심을 가슴에 새겨 더욱 보호사업에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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