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조선분야 글로벌 통합경영 본격화
STX그룹, 조선분야 글로벌 통합경영 본격화
  • 보도국
  • 승인 2009.02.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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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유럽 상장폐지 승인

STX그룹이 STX유럽(옛 아커야즈) 상장폐지를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유럽, 중국간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STX그룹은 9일(현지시간) 오슬로증권거래소(OSE)로부터 STX유럽 상장폐지 신청을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장폐지 승인으로 STX그룹은 STX유럽의 지분을 100% 확보하게 됐으며 경영 지배력을 확실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STX유럽은 비상장사로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지니게 돼 STX그룹 특유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속도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STX그룹은 이번 상장 폐지를 계기로 한국, 유럽, 중국 등 3대 거점 조선소의 통합운영이 한층 가속화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STX유럽이 보유한 크루즈, 해양플랜트, LNG 및 쇄빙선 분야의 세계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소별 전문화를 구축하고, 엔진, 철강 등 선박에 필요한 주요핵심 기자재 등에 대한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장 폐지와 함께 그룹내 조선해양분야의 전략 및 협력방안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STX유럽의 톨스타인 달레 쇼트베이트(Torstein Dale Sjotveit) 사장과 오프쇼어(Offshore)부문을 담당하는 로이 라이트(Roy Reit) 사장 등이 10일 방한한다.

STX그룹에 따르면 STX유럽 경영진들은 1주일간 본사에 머무르면서 조선 및 해양플랜트 분야의 기술, 통합구매 및 생산 협력 등 향후 전략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STX그룹은 재상장 또는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금 회수에 나설 방침이다.

STX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STX유럽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는 시점에 대주주로서 지분을 유지한 채 제3시장에 IPO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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