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은 6월 1일부터 4일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내분비학회 ENDO 2024에 참가해, 자사가 개발 중인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 ALT-B5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연세대학교 내분비 내과의 이은직 교수, 구철용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한 것이다.
말단비대증(末端肥大症, acromegaly)은 성장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어 발생하는 희귀 질환의 일종이다. 그 영향으로 인해 얼굴 및 손발이 커지는 증상을 보이고 심부전 및 암 발생확률을 높이는 등 장기간에 걸쳐 점진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법은 성장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 수술이나 방사선 요법 및 약물치료 등이 있으며, 치료제 시장은 2028년까지 약 21억 4천만 달러로 성장이 예측된다. 지속형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 및 불편함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어 그 필요성이 크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전 임상시험을 목전에 두고, 그간 알테오젠이 세포주와 동물 실험 등을 통해 지속형 치료제로써 개발하고 있는 성장호르몬 길항제(ALT-B5)의 효과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와 병용 투여 시 더욱 효과적인 피하 제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연구 내용도 소개했다. 해당 발표 내용에 따르면 ALT-B5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이자(Pfizer) 사의 페그비소멘트(Pegvisoment)에 비해 적은 량으로도 더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체내 지속시간을 증가시키는 등의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페그비소멘트가 매일 투여하는 제형으로 환자의 편이성 면에서 매우 불편한 관계로, 일주일에 한번 투여하는 ALT-B5가 개발이 된다면 말단비대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형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성공적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발표에 포함된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개발한 원천기술인 하이브로자임 등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약물의 단점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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