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 백제역사재현단지 민간투자 협정(MOU)에 이어 충남도와 롯데부여리조트주식회사(대표 김창권)는 23일 도청에서 민간투자 및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부여리조트(주)는 향후 5년간 백제역사재현단지에 31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공공시설을 포함하여 민간투자시설과 함께 향후 20년간 통합 관리운영한다는 것.
이날 체결된 협약서의 세부 내용은 ▲통합관리운영 관련, 대상시설은 왕궁촌 등 5개 기능촌 및 백제역사문화관, 주차장, 조경시설 등이며, 시기는 공공시설 준공과 동시에 충청남도와 부여리조트가 1년간 공동운영을 한 후 부여리조트에서 비용부담하여 관리운영하되 공공시설물의 개ㆍ증축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충청남도가 부담하고, 관리운영기간중 발생하는 순수익에 대하여는 관리운영권자에 대한 인센티브 차원에서 충청남도와 부여리조트가 각각 4:6의 비율로 배분키로 했다.
민자사업시설 부지와 관련, 토지가격은 관계법령에 따라 2개 감정평가기관에서 산정하여 산술평균한 감정평가액, 매매계약 체결은 협약체결 이후, 소유권이전은 토지대금 전액을 납부한 시기로 하되 전체 매각대금의 50%이상 납부시 토지사용을 승낙키로 했다.
충남도는 민간투자사업의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하여 관련법령에 따라 공공기반시설의 설치와 필요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백제의 왕도 부여ㆍ공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의 투자 촉진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놀이, 휴식 등 역사문화관광 거점도시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투자로 인해 건설기간 중에 8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건설이 완료되어 운영단계에 있어서는 관리운영 인력에 대해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지역 농특산품 및 관련 관광상품 개발ㆍ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여리조트는 민간투자 제안 이후 그동안 제안사업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을 차분히 준비하여 왔고, 특히 제안사업 중 325실 규모의 객실과 워터파크, 컨벤션센터의 기능을 고루 갖춘 숙박시설인 콘도미니엄의 설계와 착공준비를 사실상 모두 마쳐 협약체결을 계기로 첫 사업으로 이르면 이달 말 착공할 계획이며, 숙박 및 테마파크 시설 등 관광객 편의시설을 오는 2010년 대백제전 개최 이전에 우선 건설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9년 5월경에는 전체 민자시설의 세부설계가 완료되어 테마시설별 전체공사를 착수하게 되어 향후 부여지역의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여리조트는 본 사업을 전담 시행하기 위해 롯데그룹 내 6개 회사가 공동출자하여 설립한 회사로서 출자사는 숙박, 쇼핑, 테마파크, 골프장 등 각 분야에서 건설 및 운영에 있어 많은 경험과 남다른 노하우를 축적해 온 (주)호텔롯데, 롯데쇼핑(주), 롯데건설(주), 롯데상사(주), 롯데제과(주), 롯데칠성음료(주)로 구성되며 부여군에 주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날 가진 협약의 의미는 민간투자를 확정함과 동시에 부여리조트를 백제역사재현단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로 지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위한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된 것이다.
부여지역은 그동안 변변한 볼거리와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하여 이 지역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왔는데, 이번 롯데의 민간투자를 계기로 세계 역사도시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게 되었으며, 제2, 제3의 투자를 이끌어낼 촉매제로서의 역할과 함께 충청남도의 서남부권 개발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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