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학생 23명에 박순덕 장학금 9,07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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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칠보면, 학생 23명에 박순덕 장학금 9,070만원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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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제공
정읍시청 제공

정읍시 칠보면은 지난 17일 오후 5시 행복이음센터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순덕 여사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박순덕 여사는 칠보면 수청리 출신으로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고향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2021년부터 총 3회에 걸쳐 총 1억7050만원을 기탁한 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박순덕 여사를 고향으로 초청해 23명의 학생에게 907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고향의 주요 장소 투어를 진행했다.

박 여사는 “울산에 살고 있지만 지금도 고향을 생각하면 항상 그립고 애틋한 마음이 든다”면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가지고 있었다. 이 아쉬움은 내 고향 학생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김용천 면장은 “박 여사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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