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시간 약 38% 단축되는 효과
긴급상황 출동 시 “골든타임 확보” 기대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
김경희 이천시장이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에 참석했다.
김 시장은 지난 21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에 참석해 지휘차량 직접 탑승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 점검했다.
이천시는 이천소방서와 함께 ’24년 1월부터 설치되어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합동시연회를 실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란 긴급차량 출동 시 차량 위치를 추적해 교차로 진입 전 자동으로 녹색신호를 부여해 신속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신호를 제어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연회는 관내 주요도로인 경충대로 이천소방서~대월119안전센터(왕복, L=15.4km) 구간에서 진행되었으며, 지휘차량에 직접 탑승하여 우선신호시스템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경충대로는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집중되어 긴급차량 출동 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합동시연회 결과 통행시간이 약 38%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나 긴급차량 출동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시장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한 시스템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였고, 교통정보센터와 온라인 연결된 관내 신호교차로는 긴급차량 출동시 우선신호시스템이 적용되어 목적지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여러분께는 “긴급차량 출동으로 인해 일시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더라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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