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사업'의 대상시설로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을 21일 선정했다. 이는 친환경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다중이용시설의 내부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환경 보호와 지역 목재 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사업은 국산 목재의 탄소 저장 효과를 알리고 지역사회에 보급하며, 공공과 민간 건축 분야에서 국산 목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3년부터 산림청이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공공시설물의 국산 목재 활용 계획의 타당성과 시‧도별 목재문화지수 측정 결과 등을 종합평가하여 최종 1곳이 선정됐다.
서울 노원구 월계도서관이 지난해에 선정되어 노후화된 실내가 국산 목재로 새단장될 예정이다. 2024년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사업의 공모심사 결과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산 목재를 사용하면 친환경적이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므로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산 목재 사용의 장점을 알리고 지원 정책을 통해 활발한 활용을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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