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6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켄터키 주 공장에서 전기차(EV) 생산을 위해 13억 달러(약 1조 7,240억 6,000만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고 도쿄신문이 7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같은 공장에서 2025년 미국에서 동사 최초로 EV를 조립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생산하는 EV는 좌석을 3열 배치한 신형 스포츠 타입 다목적차(SUV)이며, 도요타는 켄터키 주 공장에 미국의 다른 공장에서 공급된 차량용 배터리를 자동차에 장착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조립하는 생산라인을 추가할 방침도 나타냈다.
미 조 바이든 행정부에 의한 EV의 구입 우대책은 북미에서의 조립이 조건이어서, 일본 업계는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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