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1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 피해에 대해 300만 달러(약 39억 4800만 원) 규모의 인도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복구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시급한 일상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외무성도 11일 한국 정부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 “한일의 우호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일본 정부로 환영함과 동시에 감사한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이시카와현은 최대 진도 7.6의 노토반도 지진으로 11일 오전 9시 현재 사망자 수가 전날보다 7명 늘어 213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재해 관련 사망이 8명 포함되어 있다. 연락을 받지 못한 행방불명자는 여전히 52명 있다고 한다. 부상자 수는 중경상을 포함해 567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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