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유원지 안전요원 전원교체설에 따른 현 근무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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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간현유원지 안전요원 전원교체설에 따른 현 근무자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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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설공단(이사장 : 조남현)에서 운영하는 원주시 지정면 간현유원지 내 소금산 그랜드 밸리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근무자들이 12월 31일 근로 계약만료를 앞두고 용역회사에서 전원 물갈이(전원교체)설이 유포되고 있어 기존 안전요원들의 집단반발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안전요원이 현재 인원 14명에서 7명으로 축소되는 데 대해서도 퇴직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이번에는 근무자들의 전원교체라는 충격적인 여론이 나돌고 있어 집단반발을 해서라도 근무자 보호를 위해 어떠한 수단이라도 마련하자는 내부 불만이 퍼지고 있다.

간현유원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에 대부분은 예산감축으로 인하여 기간제 근로자로 전환되면서 근무 인원이 20~50%까지 감축되었지만, 안전요원은 2023년도와 같이 용역회사의 입찰을 통하여 근무자를 채용하는데 공단의 지시로 전원 물갈이하라는 지시가 용역회사에 내려졌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더구나 지난주에는 외부인이 소금산 그랜드 밸리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근무자들에게 자신들이 며칠 뒤에 이곳에서 근무하게 되었다면서 무슨 일을 하느냐고 묻고 간 이후에 더욱 불안을 느끼고 있다.

2022년에 개장하면서 직원 18명을 고용, 그리고 2023년에 14명, 2024년에는 50% 감축된 7명을 고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불안감에도 안전요원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근무자들을 계속 고용하는 것이 바람직함에도 전원교체를 하려는 것은 일자리를 없애려는 것이라는 불만이다.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근무자들은 "개장 초부터 현재까지 궂은 일을 해 왔고, 수많은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하는 등 무에서 유를 창조한 기존 근무자들을 전원 교체하겠다는 것은 올해 불거진 주차요원들의 집단항명 사태가 시초가 된 것 같다"면서 "성실히 근무하던 근무자들에게 무슨 날벼락"이라면서 공단 측의 행태에 불만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업체 측의 입장이 굳어지는 상태를 직감한 근무자들은 "부당노동행위가 아닌지? 문제가 없는지"를 한노총이나 민노총 등 관계자들과 접촉하여 실태파악을 한 후 노조 원주지부 측과 연계해 퇴진 불응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며, 원주경찰서에 집회 신청한 후 자신들의 불이익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원주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공단 측의 부적절한 행태에 맞서겠다고 하고 있다.

한편, 간현유원지의 관광객이 급격히 감소해 각 근무지의 근무자들은 대폭 감소하면서도 공단 내 간현유원지 직원들의 감원축소는 없는 지에 대하여도 여론이 일고 있다. 간현유원지에 근무하는 직원은 23-25명 정도인데 이들 직원은 전혀 감축하는 계획이 없다고 하나 공휴일 연휴라 직접적인 직원들의 답변을 듣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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