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생보호대상자, 정동진 일원 유적지 견학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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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생보호대상자, 정동진 일원 유적지 견학 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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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탁 출소자들, 심성순화 및 대인관계 자신감 터득

한국갱생보호공단 춘천지부(지부장 윤용민)는 31일(목) 출소자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켜 원만한 사회복귀를 돕고자 정동진 일원에서 ‘유적지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갱생보호대상자, 갱생보호자원봉사자, 직원 등 35명이 참가했다.

이번 유적지 견학 행사는 정동진 일원의 통일공원, 정동진역, 모래시계공원, 썬크루즈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 졌다.

특히 통일공원에서는 1996년 9월, 25명의 무장간첩을 태우고 동해안에 침투했다가 발견된 북한 잠수정과 우리나라의 퇴역함정이 나란히 전시되어 있어 참여한 이들에게 안보의식을 심어줄 수 있었다.

또한 썬크루즈리조트는 조선소에서 특별 주문제작한 길이 165미터, 높이 45미터, 3만톤급 실제 유람선을 정동진 해안 절벽에 위치시킨 세계 최초의 테마형 육상 크루즈 리조트로, 참가자들은 실제 웅장한 유람선에 오른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했으며, 조각공원, 전망대, 테마공원 등을 관람하였고, 이국적인 야자수 사이로 눈앞에 펼쳐진 정동진의 쪽빛바다를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조선시대 광화문에서 보아 정동쪽에 있는 마을이라 ‘정동진(正東津)’이라 붙여진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정동진역을 견학하였는데, 이역은 전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이 있는 철도역으로 알려져 있고, 또한 ‘모래시계’라는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져 있어 더욱 관심을 갖고 견학에 참여했다.

마지막으로 지름 8.6미터, 폭 3.2미터, 무게40톤, 모래무게 6톤으로 세계최대규모이며,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꼭 1년이 걸린다는 모래시계가 전시되어 있는 모래시계공원을 흥미롭게 견학하였다.

함께 참여한 김진우 사전상담위원회 회장은 "하루의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대상자들과 친해질 수는 없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심성이 착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일반사회인들이 출소자에게서 갖는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숙식대상자 김모씨는 “이런자리를 마련해 주어 고맙다. 지금은 흩어져 있는 가족들과 같이 왔으면 참 좋았겠다”며 “어서 빨리 자립기반을 다져 가족관계를 회복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윤용민 춘천지부장은 “1년에 두차례 정도 실시하는 유적지 견학 행사를 통해 대상자들은 취업활동에 지친 심신의 피로를 씻는 계기가 된다”면서 “특히 자원봉사자들과 자연스레 어울리며 출소자들은 대인관계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갱생보호후원연합회(회장 임정근), 범죄예방위원 춘천지역협의회 갱생보호분과(위원장 임정근), 취업알선후원회(회장 손영권), 사전상담위원회(회장 김진우) 등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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