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연안초 어린이 보호구역 더 안전하게’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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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연안초 어린이 보호구역 더 안전하게’ 정비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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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억 원의 예산 투입해 11월부터 연안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공사 추진
인천 중구청 청사
인천 중구청 청사

인천시 중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안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연안초 어린이보호구역은 이 일대 내 인천종합어시장을 찾는 주민·관광객의 차량 통행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로 인해 어린이 보행환경 안전 증진을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구는 구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곳을 ‘2023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올해 11월 중순부터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은 연안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거나 신규 설치하고, 고원식 교차로를 조성해 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

특히 공사 전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 경찰청, 연안초 관계자 등과 사업 방향성 및 설계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올해 10월 설계를 완료했다.

구체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노란색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도로표지병을 이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조성해 시인성을 높인다. 또, 미끄럼방지 포장과 옐로우카펫(슬로우존) 확대 설치로 안전 주행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종합어시장과 연안초등학교 사이 삼거리 교차로(T자형)를 고원식 교차로로 조성, 차량의 물리적인 속도를 낮출 방침이다. 추가적으로 기존 주정차 금지 CCTV의 위치도 조정한다.

구는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어린이들의 안전 공간으로 마음 놓고 보행할 수 있는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교통약자인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통학환경을 지속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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