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 가덕도 대항항 인근 방파제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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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 가덕도 대항항 인근 방파제에서 고립된 낚시객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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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이 13일 방파제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해 대항항으로 이동 조치하고 있다. /창원해양경찰서

창원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시 23분께 가덕도 대항항 인근 방파제에서 고립된 낚시객(60대/남, 70대/남)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낚시객 2명은 지난 12일(목) 오후 8시 30분경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항에서 무동력 고무보트에 탑승하여 인근 방파제로 이동해 낚시를 하던 중, 나무에 의해 무동력 고무보트가 찢어져 방파제에 고립되자 13일(금) 오전 1시 23분경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였고 현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고립자와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현장에 도착한 창원해경은 고립자 2명의 건강상태 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후 무사히 구조해 대항항으로 안전하게 이동조치 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갯바위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할 때는 고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특히 야간에는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변 안전을 확인해야 한다”며 “낚시를 하다가 고립되거나 부상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해경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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