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5일(현지시간) 멕시코와 남부 국경에서 유입되는 불법 이민을 막기 위해 트럼프 전 정권이 진행한 남부 텍사스 주의 '국경 벽' 건설 재개를 인정했다고 미 ABC 뉴스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목표로 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시 ‘벽 건설’을 중단했지만, 유효한 불법이민 대책을 내놓지 못해 비판이 일자 정책 전환을 강요당했다.
불법이민대책은 대선에서 주요 쟁점이 된다.
공화당 후보 지명 싸움에서 선두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이 벽 건설을 늦추고 중남미에서 이민 유입을 초래했다면서 자신과 미국 국민들에게 '사과를 기다린다!'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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