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이오, 살균제 신(新)물질 “글로벌 시장 라이선스 아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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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오, 살균제 신(新)물질 “글로벌 시장 라이선스 아웃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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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이어 특허출원 성과...상업화 신물질 개발 등 R&D 주력

인바이오가 최근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살균제 신(新)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인바이오는 2020년 4월부터 한국화학연구원과 ‘글로벌이슈 해결형 친환경 제초제 및 살균제 후보소재 개발’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를 통해 금번 신규살균제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인바이오는 지난 5월에도 살균제 신(新)물질 특허 출원을 한 바 있어, 지속적인 신물질 개발을 통해 작물보호제 라이선스 아웃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1997년 신젠타(Syngenta)에서 출시한 살균제 아조시스트로빈(Azoxystrobin)의 경우 매년 전 세계 1조 3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성공적인 신규 원제 개발이 매출 및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파급효과가 크다.

국내에서도 2011년 LG생명과학이 스미토모화학에 살균제 에타복삼(Etaboxam) 사업권을 매각한 바 있어, 인바이오가 금번 특허 출원한 물질도 국내 두 번째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 특허 출원 신(新)물질은 ‘6,8-디플루오르퀴나졸린계 화합물’로써 고추 탄저병과 밀 녹병, 보리 흰가루병 등에 대해 작물보호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과 보리의 경우 해외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지만 병해충 방제가 어려운 문제점이 있는데, 해당 물질을 사용할 경우 적은 양으로도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바이오 이명재 대표이사는 “이번 신물질의 효능과 안전성의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2025년 이후 상업화와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큰 산업 생태계의 반도체 산업과 제약산업, 작물보호제 산업도 산업 고도화로 연구개발, 위탁생산, 판매가 분업화 되어 있고, 작물보호제 시장에서는 신(新)물질을 개발해 세계 시장에 상용화는 고도의 연구개발과 높은 수준의 자본의 투자가 필요로 하여 10년에 1~2건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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