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예술단 홍애련 총괄운영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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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예술단 홍애련 총괄운영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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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예술감독 임명장 수여…“군민에 힐링과 즐거움 주는 작품 선뵐 것”

하동군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결성된 하동예술단의 공연업무를 관장하는 총괄운영자로 홍애련 예술감독을 지난 14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하동예술단 총괄운영자 공개채용 공고를 통해 실력 있는 예술감독 및 지휘자의 많은 관심과 지원 속에 홍애련 예술감독이 최종 합격자로 확정돼 하동예술단 총괄운영자로 임명됐다.

홍애련 총괄운영자는 대구 현앙상블 대표, 경기챔버 여음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로운 공연 기획을 통해 많은 관객의 호평을 받아 왔다.

그는 뛰어난 지도력으로 피아노와 장구의 이색적인 콜라보 기법을 활용한 청소년오케스트라 무대를 선보여 최우수상·지도자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퓨전국악 희락의 단장으로서 국악·서양음악의 콜라보를 연주하는 앙상블을 기획해 음악의 경계를 허물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홍애련 총괄운영자는 “앞으로 군민이 음악을 통해 힐링하고 즐거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동의 특색을 융합한 창작 작품을 기획할 예정”이라며 “국악·서양음악의 악단 구성으로 트로트, 클래식 등 다양한 영역의 음악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8기 군정 5대 목표에 걸맞게 군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며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군을 만들 수 있도록 하동예술단 단원을 모집 공고하는 등 하동예술단 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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