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니모를 찾아서(Finding Nemo)> ⓒ www.movist.com^^^ | ||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아니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남들 다 떠나는 피서도 가지 못하고 더운 방안에서 이리저리 TV 리모콘을 돌리고 있다면 과감하게 자리를 박차고 영화 속의 바다에 한번 빠져 보자.
해수욕장 데려가 달라고 징징대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오랜만에 아버지 노릇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뿌듯한 얼굴을 하며 보러 갈 영화는 월트 디즈니사의 만화 영화 <니모를 찾아서>
보다 멋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전에 준비할 것이 있다. 바로 바다 생물들의 이름 외우기. 크라운 피쉬, 댐즐 피쉬, 불가사리, 아귀, 해파리 .. 무려 120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바다생물들이 보여지기에 가끔 가끔씩 "저건 크라운 피쉬야", "저건 아귀라고 한단다" 라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 아이들은 존경심 어린 눈빛으로 아빠를 보게 될 것이다.
또 한가지 아이들과 이영화를 같이 보러 가면 좋은 이유는 바로 영화의 내용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인 아들 니모를 열대어 수집광인 치과의사에게 납치당하고 그 아들을 구하기 위해 갖은 고난을 이기고 마침내 아들을 구해 낸다는 아빠 물고기의 이야기는 아빠나 아이들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다.
약간의 성인취향을 가미한 경쟁사 드림웍스의 애니매이션과는 달리 해마다 개봉되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매이션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내용을 주 테마로 삼고 있다. 여기에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동을 일으킬 수 있는 소재를 골라 애니매이션의 주 고객층을 아이들에서 가족으로 옮기고 있는 경향이다.
이제 만화영화는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어른들도 애니매이션을 보면서 어릴적 동심을 다시 한번 느끼고 거기에서 오는 감동으로 일상에 찌들었던 권태를 날려 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거기에 아이들의 손을 잡고 같이 극장에 갈 수 있는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영화 <니모를 찾아서>가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몇 십년 후 아빠의 손에 이끌려 이영화를 보았던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TV에서 어린이날 특집으로 방송하는 이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을 때, 어린 시절 자신의 손을 잡고 극장으로 향하시던 아빠의 자상한 모습을 떠올리며 흐믓한 웃음을 짓는다면 오늘 아빠의 선택은 분명 현명했다고 할 것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