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에 비해 생산액이 증가한 품목을 살펴보면 약용식물(장뇌, 창출, 백출)이 27%, 수실 류(잣, 떪은 감, 호두 등)·버섯(표고, 송이 등)이 각각 11%, 산나물(취나물, 두릅 등)이 3%가 증가하는 등 먹을거리 품목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웰빙(Well-being) 문화 확산으로 최근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 가운데 무공해 청정임산물이 그 인기를 더해 가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임산물 생산액의 27%(약 1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산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의 순 증가분을 금액으로 환산한 순임목생장 가격은 1조3천억에 달한다고 밝히고 전 국토의 64%인 산림국가(OECD 국가 중 산림 율이 4위)로서 산림자원을 잘 육성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나라 국부를 증가시키는 척도라고 밝혔다.
또한, 산림청장은 "임산물생산액은 국내총생산액(GDP)의 0.38%로 미미한 실정이나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인 65조 9,066억원을 포함하면 약 7.7%에 달할 정도로 높다고 말하고 산림의 특성상 산림투자는 임산물과 같은 경제적 가치는 물론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 공익적·환경적 가치도 함께 생산된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특산물의 브랜드화 전략뿐만 아니라 품목별 고소득 전략 품목을 개발하여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는 한편, 무농약 임산물 재배를 위한 예산 지원, 임산물생산 이력 및 임산물 지리적 표시 등록제도 도입 등을 통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무공해 임산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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